2012년 9월 8일 토요일

다니엘과 친구들 (9월9일 주일 설교)

< 성경말씀 : 다니엘 1:8, 3:16 ~ 18 >

히브리인들이 만든 나라는 사울왕 ( BC1050 )으로부터 시작되어, 다윗왕때 영토를 확장하고, 솔로몬왕때 문화가 발전하다가,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로 나뉘어집니다 ( BC930 ). 그 후로 이스라엘은 200년 정도를 지나서 앗시리아에게, 유다는 350년 정도가 지나서 바빌로니아에게 멸망을 합니다.

다니엘의 이야기는 유다가 바빌로니아에게 멸망하는 시점에 일어난 일입니다. 바빌로니아는 유다를 오랫동안 점령하기 위해, 유다에서 나이 어린 왕족과 귀족 중 뛰어난 엘리트들을 바벨론으로 포로로 데려가서 교육을 시킵니다. 바빌로니아에서 교육을 받은 엘리트들이 유다로 돌아가 바빌로니아와 좋은 관계를 맺으며 유다를 운영해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이들을 포로로 바벨론에 두는 이유가 있는데 무엇일까요? 상상해 보세요!
! 맞습니다. 왕족과 귀족의 자식들이 바빌론에 포로로 있으니 반란을 꾸미기 어려웠겠죠!

당시 바빌로니아의 왕 느브갓네살은 신바빌로니아의 최고의 정복군주입니다. 메소포타미아 전 지역을 정복합니다. 성경본문은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그들 중에 유다 자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로, 하나냐는 사드락으로, 미사엘은 메삭으로 아사랴는 아벳느고라고 하였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게 하지 않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Daniel resolved not to defile himself with the royal food. 어떻게 되었을까요?  
At the end of the ten days they looked healthier and better nourished than any of the young men who are the royal food. 이들은 왕궁에서 특별히 인정받으며 지냈습니다.

어느날 느브갓네살왕은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는 궁궐과 나라 안에 있는 모든 무당과 점쟁이들을 다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아주 희안한 꿈을 꾸었는데, 이를 해석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어떤 꿈을 꾸었는지 먼저 알아내고, 그 다음에 해석을 해야 한다. 아무도 왕이 꾼 꿈을 알아낼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무당과 점쟁이들이 다 죽게 되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도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때 다니엘은 무엇을 어떻게 했을까요? 여러분이 다니엘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1. 왕 앞에 가서 기한을 주시면 꿈과 해석을 보이겠다고 말합니다.
2.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의논합니다.
3.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을까요? 당연히 알려주셨겠죠! 다니엘은 왕의 앞에 나가서 꿈을 해석합니다.

이 시점에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다른 사람들은 왜 다니엘처럼 당당하게 왕에게 기한을 달라고 하지 못하고, 겁먹고 걱정만 하다가 죽어갔을까? 아마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기에 당당할 수 있고, 삶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을 겁니다.

여기서 다니엘의 해석을 들은 왕이 어떻게 말했는가? 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Surely your God is the God of gods and the Lord of kings and a revealer of mysteries for you were able to reveal this mystery.

다니엘은 자기가 높여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게 합니다.

다니엘은 세명의 친구로 하여금 각 도를 다스리게 해주었고, 본인은 왕궁에 있게 되었습니다.

후에 느부갓네살 왕이 금신상을 만들고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그 금신상에 절하라고 했습니다. 만약 절하지 않으면 blazing furnace 에 집어넣겠다고 했습니다. 모든 도를 다스리는 관리들이 다 모여서 금신상에게 절하게 되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어떻게 하였을까요? 네 그들은 당연히 절하지 않았습니다. 왕은 다니엘과 친구들을 인정했기 때문에 그들을 앞으로 불러내어 마지막 기회를 주었습니다. 지금이라도 금신상에 절하면 풀무불에 넣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 중에서 누가 왕에게 대답했는 지는 모릅니다. 그들은 아무도 겁을 먹지도 망설이지도 않았습니다.

누가 한번 다니엘의 친구 중 한명 같이 힘차게 왕에게 대답해 줄까요?
They replied to the king, O Nebuchadnezzar ! we do not need to defend ourselves before you in this matter. If we are drawn into the blazing furnace, the God we serve is able to save us from it, and he will rescue us from your hand, O king. But even if he does not, we want you to know , O king, that we will not serve your gods or worship the image of gold you have set up.

왕은 엄청나게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풀무불을 다른 때보다 7배나 뜨겁게 하라고 명하고, 세명을 풀무불에 던집니다. 이 풀무불이 얼마나 뜨거웠냐하면, 세명을 던지려고 가까이 간 왕의 부하들이 불에 타서 죽을 정도였습니다.

다니엘의 친구 세명은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왕의 눈에 풀무불 안에 세명이 아니라 네명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네번째 사람은 생김새도 a son of the gods 같았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풀무불 앞으로 가서 세명을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오너라! 그러자 세명은 불 속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머릿카락 하나 그을리지 않았고, 불에 탄 냄새도 없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이들의 앞에서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왕위에서 내려오고, 그 아들 벨사살 ( Belshazzar )왕이 죽고, 메데라는 나라의 다리오 ( Darius ) 왕이 바빌론을 다스렸습니다. 다리오왕도 다니엘을 나라의 총리로 세웠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에게도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모든 왕들이 다니엘만 의지하자 다른 신하들은 다니엘을 시기하였고, 다니엘의 허물을 찾아 그를 떨어트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에게서는 아무런 허물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작전을 짭니다. 다니엘이 매일 하루에 세번씩 자신의 고향인 예루살렘을 향해서 기도하는 것을 아는 그들은 다리오 왕을 꼬셔서, 삼십일 동안은 왕 이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원하지 못하게 법을 만들도록 합니다. 그리고는 다니엘이 기도하는 것을 왕에에 고발합니다. 왕은 다니엘을 구하고 싶었으나 자신이 정한 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져야 했습니다.

여러분이 모두 알듯이 다니엘은 사자굴에서 하나도 해를 입지 않습니다. 다리오 왕도 다니엘을 사자굴에 집어넣고는 밤새도록 금식하고, 잠도 자지 않고, 다니엘이 무사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어 사자굴 앞에 가서 다니엘을 불러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사자에게서 구하셨느냐? 다니엘이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나는 아무 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왕은 뛸듯이 기뻤습니다. 굴을 막았던 돌을 치우게 하고 기쁨으로 다니엘을 맞습니다. 그리고는 다니엘을 고소한 자들을 사자굴에 집어넣게 합니다. 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경에 보면 이들의 몸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의 밥이 되었다고 써있습니다.

다니엘은 이후 페르시아제국을 만든 고레스(Cyrus)왕이 바빌로니아를 다스릴 때까지 거의 70년 간을 바빌로니아의 정신적인 세계, 영적인 세계를 다스립니다. 아마 친구들도 함께였을 겁니다.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들이 만약 혼자였다면 어땠을까? 혼자였다면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이들 중에 혹시 서로가 서로를 시기하고 질투하였으면 어땠을까? 당연히 하지 못했을 겁니다. 죽음 앞에 직면해 있을 때에도 이들은 한결같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했지만, 아마도 서로를 많이 의지했을 것입니다. 친구란 이래서 중요합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다니엘과 네 친구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이들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적으로라는 말은,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 없이 라는 뜻입니다. 어떤 큰 이익 앞에서도,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더 어려운 것은 변함없이 친구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가끔은 친구 때문에 불이익, 손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친구는 뜨고, 인정을 받고, 나는 소외되는 수도 있습니다. 친구가 원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번 뜻을 정해봅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친구들을 신뢰하며 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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