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9일 일요일

Youth Group 임원 선출

오늘 중고등부 임원을 뽑았습니다. 참고로 우리 중고등부 아이들의 재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등부 : Kim, JunGyu (12th) Kim, Bosung (12th) Kim, Heewon (12th)
        Kim, Andrew (11th) Kim, Sunwoo (11th) Han, Bobae (11th) Lee, Soohee (11th)
        Cho, Jason (9th), Kim, Daniel (College) - 총 9명
중등부 : Lee, Sunghoon (8th)  Yoo, Seolmin (8th) Choi, Jun (8th) Choi, Sungho (8th)
        Cho, Daniel (7th) Kim, Sunhong (7th) - 총 6명

오늘 투표에서는 고등부 회장(President)과 부회장(Vice President), 회계(Treasurer), 서기(Secretary)를 뽑고, 중등부 회장(President)과 부회장(Vice President)를 뽑았습니다. 고등부 회장에는 준규가 부회장에는 보성이가, 회계에는  태규, 서기에는 희원이가 뽑혔습니다. 중등부 회장에는 성훈이가, 부회장에는 설민이가 뽑혔구요. 고등부 서기에 희원이가 없는 상태에서 뽑았기 때문에, 희원이가 학기중에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오기 어려우면, 2차 득표자인 수희가 서기를 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리더쉽을 키우고, Youth Group 이 활성화 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매월 1회 이상 임원회를 열고, 예배와 2부순서를 아이들이 맡아서 하게 할 것입니다. 임원을 맡은 아이들을 축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8월19일 주일설교)

성경말씀 : 마가복음 3장13절 ~ 19절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쫒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뢰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안인 시몬이며
또 가롯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자러라.
Mark 3:13 ~ 19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called to him those he wanted, and they came to him.
He appointed twelvedesignation them apostlesthat they might be with him and that he might send them out to preach
And to have authority to drive out demons.
These are the twelve he appointed: Simon (to them he gave the name Peter);
James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to them he gave the name Boanerges, which means Sons of Thunder);
Andrew, Philip, Bartholomew, Matthew, Thomas, James son of Alphaeus, Thaddaeus, Simon the Zealot
And Judas Iscariot, who betrayed him 

이 열두제자들은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갔을까요?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과 안드레는 어부였습니다. 안드레는 원래 세례요한의 제자였는데, 세례요한의 권유로 빌립과 함께 예수님을 쫒았습니다. 시몬 베드로의 동생이고, 예수님의 첫번째 제자입니다. 나다니엘은 빌립의 친구여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가나안인 시몬과 가롯 유다는 열혈당원이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다른 목적이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을 쓴 마태는 세리(세무공무원)였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보겠습니다.
시몬베드로(Simon Peter)는 원래 어부였죠? 예수님의 수제자였지만, 예수님의 예언대로 새벽닭이 울기 전에 세번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은 후에 담대하게 주님을 전파하다가, 로마에서 그리스도교단을 주재하다가, 로마 네로황제 치하에서 본인의 의지로 거꾸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고 합니다.
가롯유다(Iscariot Judas)는? 예수님을 은 30냥에 판 가롯유다는 어떻게 되었죠? 가나안인 시몬과 가롯유다는 열혈당원이었습니다. 우리로 비교해보면 독립투사들이라고 보면 좋을 겁니다. 가롯유다는 예수님의 능력과 권세를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로마 군인들이 죽이려하면, 예수님이 로마제국과 싸워서 로마를 무너트리고 유대민족을 독립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로마 제국과 싸우시지 않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가롯유다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 일어난 것이죠. 겁도 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가롯유다는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을 찾아 성전으로 갔습니다. 예수님을 팔 때 받았던 돈 은 30냥을 그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들이 받지 않자, 유다는 성전에 은 30냥을 집어던지고, 뛰어나가 나무에 목을 메어 자살했습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유다는 마지막까지 최악의 선택을 한 것입니다. 그는 조금이라도 좋은 선택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요한(John the diciple)은 가장 나이가 어리고, 예수님의 곁을 끝까지 지킨 사랑스러운 제자인 요한은 밧모섬으로 귀향을 가서 그곳에서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을 쓰고 죽었습니다. 유일하게 처형당하지 않고 죽은 제자입니다.
안드레(Andrew)는 소아시아, 그리스에서 활동하다가, X 자형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James)는 예수님의 가장 가까이에 있던 제자 세명 중 한명으로 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헤롯아그립바왕의 칼에 죽임을 당합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 최초의 순교자입니다.
빌립(Philip)은 소아시아 부르기아에서 활동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메달려 죽었습니다.
바돌로메(Bartholomew)는 인도와 소아시아에서 활동했는데, 아르메니아에서 우상숭배자들에게 붙들려 아주 오랜동안 잔인하게 고문을 당했고, 결국 십자가에 메달려 죽었습니다.
도마(Thomas)는 파르티아, 인도에서 활동하다가 창에 맞아 죽었습니다.
마태(Matthew)는 신약성경의 첫 복음서인 마태복음을 쓴 마태는 에디오피아에서 활동하다가 창에 맞아 죽었습니다.
알패오의 아들 작은 야고보(Little James)는 신약성경의 야고보서를 지은 제자로, 키가 작아서 작은 야고보라 불리웠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활동하다가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작은 야고보의 형제 유다(Judas)는 파사에서 전도하다가 에데사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가나안인 시몬(Simon the Zealot)은 주로 아프리카의 마우리타니아와 애굽에서 활동하고, 영국에서도 활동했는데, 영국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가롯유다 대신 뽑힌 맛디아(Matthias)도 에디오피아에서 활동하다가, 예루살렘에서 돌매질을 당한 후에 참수형을 당하였습니다.
여러분이 너무도 잘아는 사도바울(Apostle Paul)도 피할 수도 있는 죽음을 당당하게 선택합니다. 누가도, 마가도, 바나바도 모두 순교를 당합니다.

왜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을 제자로 삼았을까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대부분이 낮은 수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낮은 자를 들어서 크게 쓰시는 것을 보여주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떤 사람도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이죠.

왜 이들은 죽음을 선택했을까요?
이들은 죽음을 당한 것이 아니라, 선택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이 로마 병정에게 잡혀가시자 모두 숨었고, 십자가에 달려돌아가시자 모두 도망쳤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도망칠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고향에서 평범하게 살다가 죽을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이랬던 사람들인데, 도대체 왜? 마지막 한사람 까지, 도망가지 않고 활동을 멈추지 않았을까요? 한명이 죽으면 또 생각했을 것이고, 두명이 죽으면 또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죽음으로 갚은 것이고,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성령에 의한 것입니다.

이렇게 죽어간 사람들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일까요?
이들이 죽어도 포기하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로 인하여 세계만방에 예수님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감사하지만, 이를 전해준 이들에게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의 삶을 판단해야 합니다. 무엇이 가치있는 삶인가? 그리고 원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도 성령이 임하시길 오직 성령이 임하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것이 우리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어갈까요? 돈 많이 버는 것, 좋은 집에 좋은 차에, 좋은 옷을 입고, 비싸고 맛있는 것 먹으며 사는 것. 이런 사람들은 이렇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들을 버리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선택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럴 때, 여러분에게 성령이 임하실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시간에. 그리고 그 성령이 여러분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목요 기도(8/16)

오늘도 기도 제목은 '우리 아이가 친구를 돕는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아이들을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함 역시 주님이 주신 것이기에, 부족하고 모자라는 부분도 감사하려 합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줄 것인지를 늘 생각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특별히 우이 아이들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시고, 어려운 가운데에서 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돕는 아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를 희생해야지만 친구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 아는 아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부모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아이들에게 본이 되기 위해서 생활의 여러 면을 돌아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항상 기뻐하고,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힘을 주시옵소서!
부모들이 먼저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예수님의 귀한 이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이번 주일에는 Student Leader 를 뽑는 시간을 갖습니다.
고등부에서 President, Vice President, Treasurer, Secretary, Praise Team Leader, Mission Team Leader 를 뽑고, 중등부에서 President 와 Vice President 를 뽑습니다. 전교인의 간부화죠!
기도해 주세요!
아이들이 수련회를 위한 Fund Raising 을 하기 위해 아이템을 찾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이나, 도와주실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2012년 8월 12일 일요일

예언으로부터 십자가까지(8월12일 설교)

성경말씀 : Isaiah 53 ; 3 ~6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by men, a man of sorrows, and familiar with suffering. Like one from whom men hide their faces he was despised, and we esteemed him not.
Surely he took up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t sorrows, yet we considered him stricken by God, smitten by him, and afflicted.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의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 성경을 쓴 이사야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라는 뜻을 이름을 가진 선지자입니다. BC 739 년에 태어나서 BC 680 년에 순교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예수님 탄생하시기 700년 전 쯤에 쓰여진 글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예언대로 예수님은 태어나셨습니다. 어떻게 태어나셨죠?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마굿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목수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시골 동네의 목수의 아들, 그렇게 30년을 사셨습니다. 여러분들 상상해 보세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왜 세상에 오셨습니까? 세상 만민을 구원하시려 오셨죠? 어떻게 해야 구원할 수 있습니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 했습니다. 십가가에 달려서 가장 고통스럽고 치욕적인 삶을 사시러 이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이시기에 인간과 똑같은 방법을 택하진 않으셨습니다.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신 것이죠. 그리고 나머지 모든 것은 당시의 평균적인 사람보다 훨씬 못한 상황에 처하셨습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은 비록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사셨지만, 중요한 것은 죄를 짓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죄를 지은 모든 사람은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예수님 이전의 법입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살아가면서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예수님 이전의 하나님의 법은 죄를 지으면 사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기에, 모든 사람은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죄를 짓지 않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필요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왕으로 오실 구원자 메시야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메시야가 와서 유대인들을 독립시켜주고 세계를 다스리는 민족이 되게 해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예수님의 계획은 그런 물리적인 힘을 가진 반짝하는 왕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온 인류를 영원히 구원할 수 있는 구세주 세상을 구원할 주님으로 오시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기대가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했고, 로마 권력의 힘을 빌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로마 관원에게 잡혀가시기 전날 밤에, 예수님은 겟세마네 라는 이름의 동산에서 땀과 눈물이 핏물이 될 정도로 힘든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힘들어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든 선택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세상만물 보다도 더 귀하고 가치있고, 힘이 있으신 예수님이셨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인간의 몸으로 십자가의 육체적 고통과 사람들의 멸시를 감수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모욕하고 침을 뱉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십자가에서 내려와봐! 끝까지 참으시고, 고통을 당하시고 다 이루었다!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스스로 속죄양, 희생양이 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바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를 부르십니다. 바로 우리 옆에서 우리에게 손을 내미십니다. 우리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예수님의 손을 잡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께 마음을 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2012년 8월 8일 수요일

재능과 노력 (8/05/12 주일 설교)

성경말씀 마태복음 25장15절
            
To one he gave five talents of money, to another two talents, and to another one talents,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Then he went on his journey.


우리 삶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일 겁니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좀더 신중히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주 특별한 제 후배 이야기를 많이 쓰려합니다. 너무 특별해서, 만화같기도 하지만, 그게 걱정이 되서 한치의 과장도 안하려고, 오히려 줄여서 씁니다.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하나 하죠. 저희 농구써클이 저희 학교 선수들과 게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40점을 접어 주고, 내기를 했었습니다. 저희들도 자존심이 있어서 이겨도 챙피하다고 하며 게임을 했는데, 게임 시작한 지 얼마 안되서, 휴가 나와서 게임을 띠고 있던 후배가 콧뼈를 크게 다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어쩔 수 없어서, 제가 후배를 부축해서 택시를 타고 대학부속병원으로 가서 임시처치를 했죠. 끔찍하게 다쳤었는데, 다행히 당직 레지던트가 코에 대한 전문이어서 잘 처치가 되었습니다. 학교로 돌아와보니, 분위기가 망친 상태였지만, 40점을 접고도 10점 가까이 졌더라구요. 후배가 다음 번 휴가를 나왔는데, 학교 앞에서 술을 먹고 있다가, 자기가 다친 상태에서 게임에 진 것이 너무 억울하다며 복수전을 하자고 해서 말나온 김에 하자고, 학교 체육관으로 갔습니다. 감독만 없으면 게임을 할 수 있었기에 갔는데, 연습이 막 끝나고 있었고, 감독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술먹다가 그냥 딱 다섯명이 있어서, 운동복, 운동화 하나도 없이 올라갔죠. 선수들 것을 빌려입고, 빌려신고 준비를 하는데, 후배의 발싸이즈가 260 이었는데, 선수들 중에 가장 작은 싸이즈가 290 이었습니다. 선수들은 놀리느라고 또 점수를 접어주겠다고 했지만, 우리는 강력하게 맞상대하자고 했더니, 주전들은 빠지고, 1~2학년을 중심으로 뛰게 하더군요. 10분 정도를 뛰었을까요? 예상을 뒤업고 저희가 이기자 열받은 주전선수들이 나왔습니다. 여러분 중에서 아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주전으로 나온 선수들은 이민형, 강을준, 강두수 등이었습니다. 그래도 대학농구나 한국 프로농구에서 이름 꽤나 날리던 선수들이었죠. 전반 20분을 뛴 결과 저희가 이겼습니다. 저희가 이긴 것이 아니라, 그 후배 혼자 다 넣었습니다. 제 기억에 48:44 로 이겼는데, 그 중에서 후배가 46점을 넣었습니다. 그것도 공격성공률 100% 였구요. 167센티미터의 축수선수 출신이 대학농구선수를 상대로 모든 공격을 성공시켰습니다. 혼자서 다섯명을 뚫고 들어가서 넣더라구요. 농구가 아니라 무협영화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맞을 겁니다. 얼마나 날라다니냐 하면, 레이업을 하다가 링에 손등이 부딪혀서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감독이 오는 바람에 전반전 거의 끝난 상황에서 경기를 끝냈죠. 아무리 사실이라고 말해도 믿어지지 않으시죠?

마지막으로 그 후배의 재능의 끝이 어딘지 보여주는 사건이 바로 골프입니다. 경동시장에서 돈을 꽤 받기 시작하면서, 골프에 손을 대더군요. 제게 와서 "저는 모든 운동에 싫증을 느껴서 그만두었는데, 골프는 싫증을 안느낄 수도 있는 운동인 것 같아요. 그래서 골프를 한번 열심히 해보려구요." 저는 만약에 그 후배가 싫증을 느끼지 않고, 한 3년만 열심히 한다면, 어쩌면 골프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또래로 꽤 잘나가던 세미프로에게 골프를 배웠습니다. 3개월을 배우고 필드에 나갔답니다. 머리 얹으러 나간 날, 싱글인지? 거의 싱글인지? 를 쳤습니다. 1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그래도 한국에서 제일 알아주는 아마추어 대회인 SBS 골프대회에서 3번 연속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스코아가 -4, -3, -4 이었습니다. 뭔가 되겠다 싶었는데, 또 안좋은 일이 터져서, 한국을 떠났습니다. 중국으로 갔다가, 캐나다로 갔다가... 신분도 없이, 골프 티칭 프로를 하며 지낸다고 하는 이야기를 다른 후배를 통해 들었습니다.

이 후배는 그냥 천재라고 할 정도가 아닙니다. 인간이 아니라고 해야 할 정도죠. 하지만 슬퍼지는 것은,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는 이 후배를 제 생전에 다시 만날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어느날 이 후배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겠죠. 물론 제가 먼저 죽을 확률이 많겠지만요. 제가 후배에 대해서 장황하게 쓴 것은 후배에 대한 제 사랑의 표현입니다. 상상치도 못할 재능을 가진 어떤 인간이 이 세상에 왔다 간 흔적일수도 있겠죠. 이 후배에게 아직 어떤 기회가 남아있을까요? 부정적입니다. 무엇이 이 후배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저는 더도 덜도 아니고, 바로 재능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사실 이 후배의 이야기는 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제 삶의 회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후배에 비교하면 훨씬 못하지만, 저도 꽤 많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어려서부터 거의 거의 모든 일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노력 없이 많은 것을 얻어서 누렸고, 그것을 자랑하며 살았습니다.

재능과 노력은 반대되는 말이죠. 국민학교, 중학교의 경우에는 IQ 가 아주 높은 아이들은 수업시간에만 집중하고도 시험에 100점을 맞습니다. 집에서 공부라는 노력을 할 필요가 없겠죠. 저희가 학생 때 이런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머리가지고 버티는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다. 그 이후는 노력한 사람에게 당할 수 없다!" 지금 생각해도 맞는 이야기란 생각이 듭니다. 현상들이 그렇게 나왔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이야기이죠. 미국에서 아이들을 보면서 머리가 좋은 아이들은 공부를 별로 안하고도 보통 8~9학년 까지는 좋은 성적을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입니다.

저도 노력 없이 모든 것을 얻었습니다. 한가지를 특별하게 얻었다면 조금 낫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지만, 아마 그래도 별로 달라질 것은 없었다고 봅니다. 재능은 노력의 적(敵)입니다. 우리의 이 세상에서의 삶은 '얼마나 노력했나?' 로 평가받습니다. 재능을 가진 사람이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어렵다는 말이죠.

재능이 없이 태어난 사람이 자신의 무능을 한탄하고 포기한다면 실패한 것이겠죠.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재능을 믿고 노력하지 않고 산다면 자신의 삶이 실패했다고 깨달을 날이 올것입니다. 재능이 없이 태어났기 때문에 남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했다면, 살아가면서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삶은 성공한 삶입니다. 아주 드물게, 거의 확률이 없지만, 재능을 가진 사람이 그 부분에 더욱 노력을 할 수 있다면 대성공이겠죠.

전에 재능이 없는 아이들을 보면 안스러웠습니다. 재능이 많은 아이들을 보면 흐뭇했구요. 하지만 지금은 거꾸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재능있는 아이들을 노력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떻게 재능 없는 아이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재능 없는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로 재능있는 아이들이 노력까지 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그렇다면 결론은 재능 없게 태어난 아이들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마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겠죠? 재능 있음이 축복이 아니라, 재능 없음이 축복이라는 논리가 성립되니, 인생은 얼마나 아이러니하고, 하나님의 공평하심은 끝을 알기 어려우니…

재능있는 아이들에게는 목표를 높게 잡는 것이 방법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슬쩍 그 아이가 재능이 없는 분야에 도전하도록 유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오늘 우리는 닉 부이지치의 간증집회를 보러갑니다. 이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 태어난 것일까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을까요? 아니면 없이 태어났을까요?
하나님이 닉에게 준 것은 무엇입니까? 꿈지럭 거릴 수 있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준 것은 무엇일까요? 생각해 봅시다. 닉과 비교해 봅시다.

닉은 어떤 계획을 세웠을까요?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 계획일까요? 그리고  얼마나 노력했을까요?

나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 계획일까요? 지금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선생님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생각해 봅니다. 나는 얼마나 부끄러운지?

오늘 간증을 보면서 생각해 봅시다. 나는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

모든 아이들은 하나님의 사랑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아이들이 노력하며 세상을 살 수 있게 부모들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재능 없음이 축복임을 생각하며...